제국주의시대 대표적 국가인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는 아프리카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차지했다. 아시아는 일본이 한국 중국을 식민지배했고 동남아시아는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 영국이 미얀마 프랑스가 베트남, 포르투갈이 필리핀을 차지했다. 그런데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에 위치한 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독립국 지위를 잃지 않았다. 이유가 궁금했다. 영국 시대 19세기 후반, 시암(태국의 19세기 국가명칭)은 여러 식민지들을 세워 민족적 구성이 다른 영토들까지 한꺼번에 통치하려 들었다. 몽꿋 국왕은 다가오는 서양의 제국주의 위협에 대해 인지하였고, 이후에는 영국 정부에 사절을 보내 긴장을 완화하려 들었다. 그러나 이후 시암을 만만하게 보기 시작한 영국은 홍콩 총독이었던 존 보링 경을 보내 보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