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에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요금에 대해서 계산해 보았다. 태양광 패널이 없는 경우였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기 바란다.
https://sailinglife.tistory.com/57
오늘은 요즘 보통 단독주택에는 3kw 태양광이 설치된 집이 많다. 3kw를 설치할 경우 한달에 약 300kw 생산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겨울철에는 좀더 적게 생산되고 여름철에는 더 많이 생산된다. 집에서 한달에 300kw 이하로 전기를 사용하면 사용한 전기 소모량의 부가세만 전기 요금으로 나온다. 남는 경우는 우리집에 저축되며, 다음달에 상계처리된다.
만약 태양광이 있는 경우에는 전기차 충전기를 단독 계량기 설치 없이 사용하면 전용 계량기를 설치하는 경우에 비해 전기료를 더 절약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만 아니였다. 태양광이 있더라도 3kw 정도되는 용량으로 전기차를 전용 계량기 설치없이 사용한다면 하루평균 20km 로 짧은 거리를 주행한다고 하더라도 1년에 약 177872원 정도 더 지불해야한다. 하루에 50km를 평균 중행한다면 1년에 약 64만원 더 지출해야한다. 태양광이 있더라도 전기차는 전용 계량기가 필요한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런데 태양광 패널도 마찬가지지만 초기 설치 비용이 소요된다. 전기차 충전시설 또한 충전기를 제외하고도 한전 불입금 80만원과 한전 신청 비용(50만원 업체)이 추가되는데 이를 합치면 130만원이다. 하루에 20km를 평균주행하는 전기차 오너라면 현타가 온다. 1년에 17만원 차이이고 전기차 충전 전용 계량기를 설치하는데 130만원이라면 거의 10년치에 대한 고정비용이 선 발생하는 것이다. 이 집이 우리집이 아니거나, 이사를 할 계획이거나 한다면 10년치에 대한 고정비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집에서만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고민해 봐야한다. 하루에 50km를 주행한다고 한다면 약 2년만 전용 충전기를 사용한다면 본전은 뽑는 것이라 본다.
본인의 집에 태양광이 3kw 설치되어 있고 하루에
약 20km 정도 주행한다면 전용 계량기 설치를 고민해 봐야하고 50km 이상 주행한다면 전기차 전용 계량기 설치는 필요라 볼 수 있겠다.
또, 태양광이 5kw 이상이라면 하루 주행거리 50km 까지도 한전 계량기 설치가 필요 없을 수 있겠다. 이부분은 첨부한 파일에서 태양광 생산량 부분의 데이터를 수정해서 계산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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