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단독주택

세상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우리나라 경제도 급속도로 발전 하고

HyungBae 2023. 1.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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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우리나라는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제가 7살 때 우리집은  초가집이였습니다. 할아버지께서 2년에 한번씩은 초가 지붕을 새 지붕으로 이으셨죠.

 

부엌에는 아궁이가 두개 있었는데, 아궁이에는 큰 쇠 솟이 있었고, 작은 아궁이에는 알미늄 작은 솟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새벽에 밥을 지으면 한쪽에 흰쌀을 올려서 밥을 지으셨고, 도시락에는 흰색 쌀밥을 싸 주셨습니다. ^^

 

 

그리고 10살이 되니까. 아궁이가 연탄불로 변신하였습니다. 아궁이보다는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15살이 되니까. 연탄불이 기름 보일러로 바뀌었고. 부엌에도 싱크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어머니상도 많이 변하였죠.

 

우리 어머니 때 다르고, 우리 누님들 세대 다르고, 제 세대 와이프도 매우 다릅니다. <어머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머니의 모습은 우리 어머니적을 못 따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눈물>

 

결혼 적령기도 변했죠. 19살에 아버님은 결혼 하셨고, 누님은 21살에 결혼하였고, 우리 형은 31살에 결혼했구요.

 

 

그럼 집도 변해 가는게 아닐까요?

 

 

소득이 늘어 나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주거 개념도 바뀔 거에요.

 

지금까지 아파트 공간을 선호하였다면, 이제는 어떤 형태의 주거 공간이 선호 받게 될까요. 생각해 봐야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는 다운시프트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해요.

 

그렇다고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교통이 좋아지고, 소득도 늘어나면서 기꺼이 출퇴근 시간과 비용에 대한 지불을 하려하고, 대신 더 좋은 환경을 선호하게 된다는 이론이에요.

 

저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 시골도 좋지만, 환경좋은 도시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숲이 있는 도시, 나무가 많고, 거닐 곳이 있는 곳, 하지만 도시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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