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옆 연구실에서 양봉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하였다. 양봉과 함께 아카시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카시아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고,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벌을 키우는 것은 내가 지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간은 흘러만 갔다. 올 해 초 뭔가 해 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일이란게 뭐든 쉽지 않다. 특히 나와같이 발목을 잡고 있는 직장인에게는 더 그렇다. 벚꽃은 피기가 무섭게 져 벼렸고, 또 다시 아카시아 꽃이 피였지만, 이 꼿도 이제 곧 질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못할때 머리맡에 있는 아이폰을 보게 된다. 유투브 클릭, honey, beekeeping, 검색하고 보고 검색하고 보고, 마음을 달랜심상인지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것인지,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