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양봉

도시양봉 플로우하이브(Flow hive)로 도시양봉 도전

HyungBae 2022. 9. 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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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옆 연구실에서 양봉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하였다.

양봉과 함께 아카시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카시아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고,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벌을 키우는 것은 내가 지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간은 흘러만 갔다. 올 해 초 뭔가 해 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일이란게 뭐든 쉽지 않다. 특히 나와같이 발목을 잡고 있는 직장인에게는 더 그렇다.

벚꽃은 피기가 무섭게 져 벼렸고, 또 다시 아카시아 꽃이 피였지만, 이 꼿도 이제 곧 질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못할때 머리맡에 있는 아이폰을 보게 된다. 유투브 클릭, honey, beekeeping, 검색하고 보고 검색하고 보고, 마음을 달랜심상인지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것인지, 잠을 청하기 위함인지 밤 늦도록 또 검색이다.

그러던중 honey flow hive 라는 것을 보게되었다. 2015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품인 인디고고에서 700만달러를 모았다고 하는데, 그 아이디어는 이랬다.

기존 벌통은 Langthgroth 라는 벌통인데, 일반적으로 벌이 꿀을 채우면 벌통에서 소비(벌집)을 꺼내서 원심분리기를 통해서 꿀을 채밀하는 것이 보통이다. 말은 쉬워 보이지만, 수십게 벌통에서 연막을 뿌리고 소비에서 벌을 떼어내고, 채밀하고 다시 벌통에 집어 넣는 일이 만만해 보이지는 않다.

그런데 이 Flow hive라는 벌통은 벌통에서 벌집을 분리하지 않고도, 벌통에서 꿀을 딸수 있다. 따는게 아니고, 흐르게 해서 병에 담는다.




그 원리는 육각형 모양의 벌집을 수직 방향으로 분리하고 벌이 벌집에 꿀을 다 모으면 벌집을 분리시켜 꿀이 아래로 흐르도록 하는 원리이다. 이것을 개발한 사람은 호주에서 양봉을 하던 부자가 생각해 냈고, 3D프린터를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보고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을 뛰어나올것 처럼 팔닥 거렸다.

 

그리고 나는 바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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