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1톤 미니 굴삭기 도착하다. (부가세 면세 혜택 X)

 

화요일 중국에서 구입한 미니 굴삭기가 도착했다. 20일 걸린다고 하더니, 한달 하고도 10일이 더 걸렸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Leite 1톤 10 제품이다. 

 

옵션으로는 퀵커플러(바가지 바꾸기 쉽게 하기 위한), 좁은 버켓, 대형버켓(평탄화용), 집게, 채버켓 이렇게 구입했다. 

 

이틀 동안 테스트 해 본 소감은, 쓸만하다였다. 아직 많이 써 보질 못 했고, 내가 처음 몰아본 굴삭기라서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다. 돌을 들고, 땅을 파고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단점은 조절상에서 충격이 있었다. 이게 작어서 그런건지 부품을 줄여서 인지 모르겠지만 멈춤시 충격이 있었다. 유튜브를 보니 cross port valve를 달아 주는 것 같은데 그게 없어서 인가 보다. 

 

그런데 이 제품은 스윙시에는 충격이 덜 한 반면, 2번? 붐대를 아래로 내리면서 멈출때 충격이 제일 쌨다. 돌을 들고 내리다 보면 굴삭기 본체 똥구녕이 같이 올라갔다. 뭐, 붐대가 지지하니까, 뒷 부분이 들리더라도 전복될 염려는 없지만 놀란마음 정신적 아픔이 있다. 이부분은 리듀서를 끼우 주면 된다고 하니 그부분은 차차 해보기로 한다. 

 

처음 사용해 본 것 치고 잘 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하루 정도 해 보니 감은 온다. 숙달 되려면 4개월이라고 하던데, 초보의 마음으로 찬찬히 해 보기로 한다. 이 굴삭기로는 딱 작은 일들에 적합하다. 공사규모가 크면 비추해야할 부분이다. 

 

엑셀레이터

엑셀레이터를 살짝 올리고 시동을 걸면 잘 걸린다. 

 

 

유압유 넣는 곳

몸체 우측에는 유압유가, 좌측에는 연료통이 있다. 

 

조정레버

레버 왼쪽은 1번 붐대와 스윙이고, 우측 레버는 2번 붐대, 3번 버켓이다. 가운데 레버는 전진 후진이다. 계기판은 볼트게이지와, 사용시간이 측정된다. 전조등도 있다. 

좌측과 우측 발판이 있는데, 우측은 고정이고 좌측은 움직이는데 어디에 쓰는건지 모르겠다. 

 

 

 

보증서

공구함과 필터, 링크 서비스품

좁은 버켓

퀵 커플러

퀵 커플러는 자동인줄 알았더니, 볼트타입으로 풀어주면 빠지는 방식이다. 그래도 링크를 다 풀어서 꼽는 방식은 아니라서 편할 듯 싶다. 

 

 

집게, 수동식이다.

집게도 자동인줄 알았더니, (본건 있어서), 수동이다. 알맞은 위치에 고정해 두고 버켓을 움직여서 물체를 잡는 타입니다. 얇은 물체를 주로 잡을 때는 아래쪽에 위치, 큰 물체는 위쪽에 위치시키면 된다. 

 

채 버켓

밭에 돌 골라 보려고 채 버켓을 샀다. 쓸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나무 박스를 뜯는게 곤역, 뜯고 나서 폐기물 처리도 곤역이다. 패킹은 잘 되어 왔다.

이렇게 해 놓고 빼 보려다가 포기

운송비 18.5만원에다가 지게차 13만원을 지불 했다.

 

 

유튜브에 잠시나가 테스트한 영상을 올려봤다. 

돌은 100키로 정도도 거뜬히 들긴 했다. 스윙으로 밀고 붐대로 밀고 할 때는 요령이 필요했다. 지랫대의 원리, 올리는 각도 등을 고려 해야했다. 힘으로 막 밀고 뽑고 이런거는 잘 안되었다. 또 나무 뿌리에 걸리면 꼼짝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잘 흔들면서 꺾어주기도 하고 하니 뽑히긴 했다. 

영상의 테스트 영상이다. 우수관로를 정리하는 중이다. 

 

 

 

과거 내가 운영했던 세가가에서 중국산 농기계 정보를 공유중이다. 공구도 해 볼까 하는데 굴삭기 상태를 좀더 지켜보자. 

 

구매가격은 카페에 올려 두었고, 

 

통관에서 농민은 부가세 면제 혜택이 된다고 알았는데, 농어민 확인서가 필요했다. 이건 농협에서 발행해주는 것인데 농협 직원도 잘 모르고 있고, 농협직원은 우리가 개인이 구입하는 농기계에 대한 확인서를 써줄 이유가 없다는 자세였다. 

나는 일단 부가세를 내고 통관을 완료했고, 추후 부과세 환급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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