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꿀이 몇일전부터 들어 오기 시작하더니, 오늘부터는 폭밀인가 봅니다. 벌들이 소문앞에서 부단히 움직이는게 눈에 보입니다. 벌들은 꿀의 향을 잘 맡고 움직인다고 합니다. 꽃도 그걸 알기에 꽃향기를 내뿜어 벌을 유혹하는 것이겠죠. 그렇게 보면 향이 강한 꽃에 꿀이 많은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밤꽃 향내가 진동을 하네요. 앞으로 일주일이면 꿀 한 통이 차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도 거의 차긴 했지만, 벌들이 다시 먹고 뱉고를 반복하면 절반은 줄어 들 것이기에, 시간을 좀더 주고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