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에 실패 했던 플로우 하이브로 양봉하기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작년에 사 놓은 플로우 하이브 프레임 6개를 계상으로 올려서 변경했다.
작년에는 한국 단상 벌통을 개조해서 하이브 프레임 3개와 소비 4장을 넣어서 꿀을 따 보려 했지만,
동현양봉 사장님께서 새력이 약해서 꿀 따기가 어렵다고 하여 단상으로는 포기 했었다.
올해는 벌통까지 구입해서 프레임을 6개 계상에 올리고 계상이 바람에 움직이지 않도록 알리발 후크를 세 개 설치해 주었다.
플로우 하이브 Aracuria 6 프레임 조립 영상은 이곳에서 확인 해 주세요.
http://blog.naver.com/malter/221019329934
본래 이 벌통은 정품이 아니고 중국에서 제작한 프레임 4개 용 벌통인데, 6개로 조금 개조하였다. 맨 끝 쪽에 프레임에서 꿀을 내리려면 구멍이 없어서 들어내서 가운데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또, 중국에서 최근 유사(페이크) 플로우하이브 프레임을 판매 중인데, 벌통을 보니 국제통용 langstroth 사이즈가 아니라서 가목을 대주어서 고정시켰다
알리발 후크 4개에 1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최근 플로우 하이브가 유명세를 타면서 가짜 프레임이 중국에서 제조되었다.
가짜 프레임에는 아래와 같이 made in australia 마크와 플로우 마크가 없다.
플로우 정품은 환경호르몬 BPA Free 제품인데 반해 중국산은 검증이 안되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플로우 프레임은 world patent 라 하는데 특허가 있음에도 가짜 제품을 신속히 제조해 내는 중국 사람들이 참으로 대륙인 답다.
우리 아들이 벌통이 신기해 보이는지 자꾸 올라가려 해서 올려 주었더니 무서워한다.
생긴 게 벌집보다는 개집 같기도 하다.
오늘은 벌통에 벌을 넣으러 갈 참이다. 그리고 벌통을 청양으로 이동시켜 아카시아꽃이 피기 전까지는 단상으로 Breeding을 할 것이다.
벌 넣는 것은 다음 글에 포스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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