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캠핑

카라반 캠핑카 Kathrein HDM135 루프 안테나 장착해서 TV 보자

HyungBae 2022. 12. 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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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오랫만에 DIY  를 했습니다.

와이프와 이제 카라반은 완벽하니 더이상 구매하지 않겠다 약속을 몇번이고 했지만, 중독인건지?  내가 왜 이러는건지 모르게, 또 질러버렸습니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어떤분이 독일서 뭐 구매하신다고 부탁하셔서 같이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충동 구매질을 했네요.

 

막상 받고 보니, 폴이 2미터나 될지는 몰랐는데, 택배가 와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존에도 지붕에 옴니빔이 있었지만, 난시청 지역이 많고, 신호가 약해서 끊기기도해서 높이 한번 달아보자는 생각으로 선택한 제품입니다.

 

제품명은 제목에도 있지만, 캐서린 HDM 135  입니다. 영국식등에 보면 돌려서 올리는게 있는데요. 그게 더 발전된 기술이고, 이것은 좀더 아날로그적인 구형제품입니다. 대신 튼튼한것으로 치면 와따..ㅋ

 

저는 돈이 없어서 요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대략 설치는 이렇게 합니다. 초간단.

 

 

설치가 되면 이렇게 됩니다.

 

구성품은 맨왼쪽이 옷장안에서 폴을 잡아줄 부품이구요. 스큐류 긴게 5개 들어갑니다. 그 옆이 지붕에서 구멍으로 들어가는 부품이고 이 부품위로 고무뚜껑이 덮힙니다. 바로 옆에 있는게 고무뚜껑입니다. 긜고 봉지에 들어 있는게, 옷장에서 고정되는 플라스틱 나사 같은거 두개하고, 스큐류들  폴대 고정너트입니다. 그리고 폴대도 있습니다. 폴대는 약 2미터이고 지름은 35미리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폴대는 안사고 아래 부품만 사서 한국에서 폴대를 맞춰도 될 것 같습니다.

 

위 부품들이 설치되면 이렇게 됩니다.

 

 

 

DIY를 시작하면서 막무가네로 폴대를 쇠톱을 박박 잘랐습니다. 약 1.5미터 정도로 자른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폴을 옷장과 지붕에 약 10센티 정도 올라가게 쇠톱을 자른 사진입니다. 길죠...

 

 

사이즈를 자를때 옷장바닥에서 썬루프 뚜껑위치까지 오게 했습니다. 


 

​필요한 연장들인데요. 전동드릴하고, 38미리 홀쏘만 있으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기타 드라이버 등


 

 

 

구멍을 뚫기 위해 옷장에 적당한 위치를 잡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에 있던 위치표시를 가위로 잘라서 옷장 위에 붙입니다. 이때 주위할 점은 구멍 뚜를 위치 윗쪽에 태양광 등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체크 하지 않고 뚫었는데, 뚫고나서 태양광이 생각나서 올라가보니 20센티 빗겨 낫더군요.. ㅡㅡ;

 

먼저 드릴로 십자표시 가운데를 지붕위까지 쭉 뚫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구멍을 수직으로 뚫어줘야 합니다. 비스듬히 뚫리면 폴대가 벽에 안붙거나 벽에 넘 밀착되서 부품연결을 하여도 폴대가 위아래로 잘 안움직일 수 있습니다.

 

38미리를 철물점에서 공수해서 이제 뚫습니다. 덜덜덜.....

 

뚫고나서 설치한 모습입니다. 지붕위에서 작업한거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ㅋㅋ,

위아래 올라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요..

검정거는 고정너트이고, 빨간거는 폴대 고정너트입니다.

빨간색 너트와 아래 검정색 볼트를 풀구요. 빨강 레버를 위로 올린 후 폴대를 올리고 내리게 됩니다.

 

내렸을때 사진입니다.

 

EBS를 틀어보니 와이파이?? 가 두개 뜨네요.. 안테나 신호가 약하게잡히죠. 요게 평소에 제 옴니빔이 이정도 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올려 볼게요.. 다 안올리고 90프로 올립니다.

 

 

기존에 지붕위에 실리콘으로 붙여논 옴니빔 뜯다가 플라스틱 브라켓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우선 임시방편으로 케이블 타이로 고정했습니다. 혹시 옴니빔 플라스틱 브라켓 안쓰시는분 양도 좀 부탁합니다. ㅡㅡ;

 

여튼 올리면 지붕위에서부터 이렇게나 많이 올라갑니다.

 

 

와이파이? 아니죠.. TV수진률이 꽉 차게 잡혔습니다. 성공입니다.  아마 좀더 채널을 잡는데 수월해 지리라 생각해봅니다. 장박지서요. 우리 딸이 EBS가 안나오면 울어서.. ㅋㅋ

 

 

그리고 어제 일을 마무리하고, 금강근처 주차장 노지서 목살 궈 먹었습니다.

옆 피아마 사이드 블러커 프로, 그리고 앞쪽은 옆동네표 프론트월입니다.

피아마가 하나더 있어서, 간절기용으로 삼면 세팅이 가능하고, 어제 같이 선선한 날은 두면만 쳐서 놉니다. 최대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끔요. ^^

 

이상입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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