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피피섬에서 카약 타기는 행복했다. 파란 바다를 보았고, 바다 위에 솟아난 바위 마냥 절경이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태양과 바다가 만나는 순간 노을이 장사진을 쳤다. 물속에 노니는 물고기는 우리를 반겨 주었고, 잔잔한 파도는 카약이 앞으로 나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둘이서 노를 힘껏 저으며 세상을 살아왔고, 지금 이 순간은 마냥 힘들게 살고 있는 세계에서, 자연이 우리 부부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았다. 시간이 된다면,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면 좋다. 기본 정보 피피섬 북쪽 비치에서 250밧에 1시간 카약을 탈 수 있다. 수영 잘한다고 으스대지 말고, 구명조끼는 꼭 입자. 카약에서 떨어지면, 옆에서 올라오지 말고, 뒤에서 올라와야 안전하다. 옆에서 올라오다가 와이프가 빠지만 저녁에 맥주 못..